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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불꽃놀이

2011. 10. 10(월)

지난 토요일,

가족들이 모처럼 가을철 새우구이를 먹고 싶다길래

퇴근 길 노량진수산시장에 들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노량진역에 인접한 수산시장 주차장(노량진 주차타워)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 있기에

웬일인가 알아보니 오늘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세계 불꽃놀이 축제가 열린다고 하더라~

어린 시절,

아마도 국군의 날, 쯤인가?

한강에서 불꽃놀이를 하면 산동네 아이들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게 구경하던 추억이 떠 올랐다.

예나 지금이나

불꽃놀이는 어른,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가 보다.

불꽃이 올라갈 때 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는데

유별나게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려 온다.

“야~~호!, 와 ~아 !!

많은 사람들속에서 몇장 촬영했는데 기술부족으로

제대로 된 사진을 없어 아쉬운 마음이다.

하지만,

불꽃놀이 현장에서의 환호성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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