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40)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향노루 --- 사향노루---- (새벽편지가족에서 펀글)사향노루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사향노루는 언제나 코끝에 밀려오는 향기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향기는 점점 더 사향노루를 매혹시켰고, 또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향노루는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도대체 이 향긋한 향기는 어디서 날아오는 거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향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꼭 알아내고 말겠어." 어느 날, 사향노루는 향기가 나는 곳을 찾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고 사막을 가로질러 이윽고 이 세상의 경계선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사향노루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그 향기는 끊임없이 코끝에 맴 돌고 있었지만, 끝내 그 향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아낼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사향노루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 한계령 (흥국생명 "세상 엿보기" 퍼온 글)한계령 길목 공병비(工兵碑)의 사연은? 험산준령을 뚫고 만든 ‘한계령 길’ 인생길처럼 굽이굽이 굴곡이 심한 한계령 길. 강원도 인제군에서 한계령을 넘어 양양군 오색에 이르는 ‘국도 44호’ 한계령 구간은 최근 건교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혔다. 내설악과 남설악을 잇는 이 길은 7형제봉과 주전골 등 남설악의 빼어남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한계령 정상(한계령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비경이 매우 뛰어나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7월 중순 폭우에 파손된 한계령 길 지난 7월 중순. 이 도로가 엄청난 폭우에 맥없이 무너지고 곳곳이 폭탄 맞은 듯 유실됐다. 누구보다도 이를 가슴 아프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피 땀 흘려 길을 닦은.. 옛 동요 추억속에 묻혀있지만 그 시절의 내가 , 어릴때의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동요 들~~~~~~다시듣고 싶은 그 노래의 가사들을 되새김질 해 봅니다!구두발자욱1. 하얀 눈 위에 구두 발자국 바둑이와 같이 간 구두 발자국 누가 누가 새벽길 떠나갔나 외로운 산길에 구두 발자국 2. 바둑이 발자국 소복소복 도련님 따라서 새벽길 갔나 길손 드문 산길에 구두 발자국 겨울해 다 가도록 혼자 남았네나뭇잎 배 낮에놀다 두고온 나뭇잎 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푸른달과 흰구름 둥~실 떠가는 연못에서 살~살 떠 다니겠지. 연못에다 띄워 논 나뭇잎 배는 엄마곁에 누워도 생각이 나요 살랑 살랑 바람에 소~근 거리는 갈잎새를 혼자서 떠다니겠지.여름 냇가1. 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 갔다 버들가진 한들한들 꾀꼬리는 꾀꼴.. 중년의 세월 『이제 더 이상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내와 다 커버린 자식들 앞에서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남은 유일한 방법이란 침묵 뿐이다.』 - 많은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살아가는 요즘의 나날이다.지금까지의 짧은 내 삶을 반추해봐도 요즘처럼 힘들고도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고 여겨진다. 자식들 문제 큰놈의 대학입학문제와 작은 놈의 올바른 생활태도 정립등등~~~~~그 어느때보다도 아빠로서의 역활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을 하면서도 올바른 아빠의 역활을 잘 못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좀더 공부하고 배우면서 살아가는 자세를 견지해야될 것이다.사랑하는 나의 아들 연재야!힘들더라도 참고 조금 더 열심히 노력해서 네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연준.. 내 곁에 있는 당신 한 잔의 커피로 창가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바라보는 지금 당신은 무얼 하고 계십니까? 그리 힘들고 답답해하며 가슴을 치며 통곡할 때 아무도 날 찾는 이 없어 외로움에 몸서리칠 때 비에 젖은 나팔꽃마저 나를 비웃고 논두렁에 이름 모를 들꽃조차 고개를 돌릴 때 나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신... 참 이상합니다. 이렇게 혼자 있는데도 혼자 같지 않고 버거운 사람과 대화를 해도 왜 이리 늠름하기만 한지요.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 소리 없이 나의 등위에서 힘이셨습니다. 어쩜 그리 말없이 나에게 용기가 되어 주시는지요. 어느 날 나는 너무 기뻐... 겨워.... 집 앞에 느티나무를 마구 두들겨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을 때도 내가 모든 일을 하는 줄 착각하고 있을 때도 당.. 고추잠자리 아직 한여름의 무더위가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가을의 전령사인 빠알간 고추잠자리가 나타났다는 신문 보도 입니다.(2006. 7. 10일자, 동아일보) 고추잠자리는 크기가 10원짜리 동전크기라고 하네요.귀여운 고추잠자리!어릴적 잠자리릃 잡으며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6월의 도봉산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이라 집사람과 둘이서 도봉산엘 놀라 갔습니다.맑게 개인 초여름의 하늘과 싱그러운 잎사귀들을 보면서 자연과 호흡을 하여 봅니다.★ 코스는 도봉초등학교 뒷길 → 삼거리 → 보문능선 → 우이암 → 무수골 → 도봉동★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도봉초등학교 뒷길 도봉산 입구에서 늙어가는 세월을 얼굴에 담고 보문능선 에서(뒤로 보이는 곳이 도봉동, 상계동,불암산 인듯함) 활짝 웃는 얼굴이 더욱 이쁜 아내 드넓은 마들평야를 배경으로(비록 지금은 아파트 단지이지만) 우이암 능선(정상 철계단)에서 바라보는 오봉 전경 우이암 능선에서 바라보는 자운봉, 주봉 전경 아내란 내 마음의 등불입니다.부족한 곳 아픔이 있는 마음 빈자리에빛을 발해주는 반딧불 사랑입니다.보듬어 주소서꼬옥 안아..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중랑천 자전거도로변에 핀 유채꽃이 너무 아름다워 달려보고 왔습니다.노오란 유채꽃이 흐르는 중랑천 물과 함께 우리를 유혹합니다. 자전거를 너무나 잘타지만 비례해서 다치기도 잘하는 아내! 자전거로 흘린 땀을 식히는 데는 캔 맥주가 최고야~~~ 사람이 사람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나도 유채꽃밭에서 폼을 잡았습니다~ 사진 왼쪽으로 황용대씨의 집 두산 위브 아파트가 보입니다!전화해서 막걸리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참고 집으로 그냥 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찰~칵!내년에는 우리 부부가 아직도 못가본 제주도 유채밭 갈 것을 기약하면서~~~"제주도 여행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약속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