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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도봉산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이라 집사람과 둘이서 도봉산엘 놀라 갔습니다.맑게 개인 초여름의 하늘과 싱그러운 잎사귀들을 보면서 자연과 호흡을 하여 봅니다.★ 코스는 도봉초등학교 뒷길 → 삼거리 → 보문능선 → 우이암 → 무수골 → 도봉동★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도봉초등학교 뒷길 도봉산 입구에서 늙어가는 세월을 얼굴에 담고 보문능선 에서(뒤로 보이는 곳이 도봉동, 상계동,불암산 인듯함) 활짝 웃는 얼굴이 더욱 이쁜 아내 드넓은 마들평야를 배경으로(비록 지금은 아파트 단지이지만) 우이암 능선(정상 철계단)에서 바라보는 오봉 전경 우이암 능선에서 바라보는 자운봉, 주봉 전경 아내란 내 마음의 등불입니다.부족한 곳 아픔이 있는 마음 빈자리에빛을 발해주는 반딧불 사랑입니다.보듬어 주소서꼬옥 안아..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중랑천 자전거도로변에 핀 유채꽃이 너무 아름다워 달려보고 왔습니다.노오란 유채꽃이 흐르는 중랑천 물과 함께 우리를 유혹합니다. 자전거를 너무나 잘타지만 비례해서 다치기도 잘하는 아내! 자전거로 흘린 땀을 식히는 데는 캔 맥주가 최고야~~~ 사람이 사람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나도 유채꽃밭에서 폼을 잡았습니다~ 사진 왼쪽으로 황용대씨의 집 두산 위브 아파트가 보입니다!전화해서 막걸리라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참고 집으로 그냥 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찰~칵!내년에는 우리 부부가 아직도 못가본 제주도 유채밭 갈 것을 기약하면서~~~"제주도 여행 상상만 해도 웃음이 나네요~~~~~""약속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가족생일 오늘은 사랑하는 아내이자 애들의 엄마 생일날(음력 4월 12일)입니다.대부분의 가정이 그러하듯이 간단한 저녁으로 동네에서 삼겹살 외식을 하고 집에서 케이크를 놓고 축하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생일의 하루를 마쳤습니다.아내는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첫번째 맞이하는 자신의 생일에 장모님이 더욱 생각나는 눈치였지만 그래도 명랑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주 한잔 마신 뒤의 얼굴입니다! 여보! 생일 축하해~~~~~ 연준이와 함께 축하 케이크 앞에서~~ 준이와 함께 축하 케이크 불을 끄고~~~ 남편과 함께 케이크 절단을~~~ 사랑하는 남편에게 잠시 케이크를 빌려줍니다~~ 케이크를 받고 좋아하는 연준 엄마~~ 생일 축하합니다! "" 우리 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까불이 연준이와 아내~ ..
도봉산 오봉에서 오늘(2006. 6. 10 토) 신현식, 김건회, 김종구, 이태익씨와 함께 11시에 도봉역에서 만나 등산을 함께 했습니다.같은 부서에 근무할 당시에만 해도 모두가 젊디 젊었었는데 이제는 중년의 티가 너무나 나는 정겨운 얼굴들,,영원히 잊지 못할 나에게는 소중한 직장의 동료이자 선배이자 후배이자 벗들입니다.모두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추억을 남기려 사진으로 몇줄의 글로 오늘의 즐거움을 간직하고자 합니다>★ 코스는 보문능선 - 우이암 - 오봉- 무수골 ★ 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도봉산 오봉 정상에서 "신현식씨, 곱게 늙어가는 아저씨입니다~~ 도봉산 오봉 정상에서 "신현식와 나, 같이 늙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봉에서 "이태익씨" 마음씨 넉넉한 자상한 아빠, 부서에서는 부지런한 일꾼입니다! 오봉에서..
비오는 바다
오이꽃, 감자꽃, 상추꽃 오이꽃감자꽃방울토마토
위화 소설을 읽고 최근에 직장동료인 황용대씨가 빌려준 중국 소설가 "위화"가 쓴 "살아간다는 것" (원 제목은 活着)을 매우 재미있게 그리고 적지않은 감동으로 읽었다.먼저 "살아간다는것"의 스토리는 주인공인 "복귀" 노인분이 근대 중국의 역사적 격랑과 맞물려 살아온 파란만장한인생 유전을 구술하는 내용의 소설이다. 주인공 복귀는 부자집의 맏아들이어서 돈 걱정 없이 처인 "가진"과 결혼하지만 계속되는 방탕생활속에 결국 노름과 여자에 미쳐 많던 재산을 다 넘기고 그야말로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져 살면서 딸 "봉하" - 그 녀는 말을 못하는 벙어리 - 아들 "유경"과 어렵사리 살면서 중국의 혁명과 맞물려 그야말로 질곡의 인생을 살아간다.어려운 생활속에서도 항상 웃음과 희망속에서 달리기를 잘하고 염소를 키우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
반가운 모습들 도봉산 방학능선으로 2006년도 새봄을 맞으러 가서사진에 봄처녀를 담아 봤습니다.(우리집 → 도봉럭키아파트 → 방학능선 → 무수골)약 1시간 30분 소요 약수터 내려가는 길 초입에서 새봄의 신록이 제법 색깔을 드러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