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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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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 산행 2014.8.6(수) 휴가 기간중 홀로 내변산을 오르다. 산행구간은 남여치 - 월명암 - 자연보호헌장 - 직소폭포 - 재백이다리 - 관음봉삼거리 - 내소사에 이르는 도상거리 9킬로 정도의 산행을 하다. 휴가철이지만 평일이라 이 산길을 오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마주치는 사람 또한 없었으나 직소폭포에 이르러 내변산주차장에서 직소폭포에 오르는 관광객들을 보았을 뿐 이었다. 예전에서 부터 꼭 오고 싶었는데 내소사에만 몇 번 들르고 이 코스의 산행은 처음이었으며 특히 오늘 날씨가 고온다습하여 땀이 비오듯 하였으며 오르막이 많아 나름 무척이나 힘이 든 산행이었다. 역시 홀로 산행은 외롭고도 힘이 드는 것 같다. 나홀로 최면을 걸고 대화하면서 힘듦을 이기면서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마다 자신과의 승부를 거는 기분이..
태백산에 오르다 2014.6.13(금) 지난 5월 29일(목) 태백산에 오르다. 간밤에 강원도 삼척시 둘째녀석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나 집안 정리를 해주고 삼척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태백시에 도착하다, 시외버스는 한시간 정도 소요에 요금은 6,300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유일사 매표소로 향하다. 유일사매표소에서 11시 40분경 출발! 때이른 불볕 무더위에 이미 지쳐있는 상태라 천천히 오르다! 매표소 이정표를 보니 유일사 2.3킬로, 장군봉 3.7킬로, 천제단 4.0킬로! 천제단 정상에 도착하니 오후 2시 30분! 하산길에는 반재를 경유하여 당골광장에 도착하여 버스에 오르니 오후 4시 20분! 몹시 지친몸! 삼척으로 다시 고고! 아들녀석과 싱싱한 회 한접시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다! 유일사 매표소 오른..
함백산을 오르다 2014.6.10(화) 지난 5월 28일(수) 연가를 이용하여 홀로 강원도 정선군과 태백시사이에 있는 함백산을 오르다. 들꽃들, 야생화 천국이라는 소문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던 함백산! 이번 함백산 산행은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7분에 출발하는 내륙순환철도(O-train)을 이용하여 고한역에서 내려 택시(요금 15천원)로 만항재에 가서 그곳에서 함백산 정상 - 중함백산- 은대봉 - 두문동재에 이르는 대략 8Km 산길을 걸었다. 두문동재에서는 고한택시(요금 28천원)를 콜하여 태백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산행을 종료하였다. 함백산은 높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만항재까지 올라 갈 수 있기에 등산 초보자들도 누구든지 올라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함백산 정상에서 중함..
오월의 지리산 2014.5,27(화) 지난 5월 중순 친구들과 지리산 천왕봉 등산이 진한 여운으로 남는다! 그리하여 몇 장의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고 싶구나. 올라갈 때, 백무동 - 장터목산장 - 제석봉 - 천왕봉 내려올때 천왕봉 - 로터리산장 - 증산리 올라갈 때 보다도 내려올 때가 더욱 더 힘들었던 것은 왜 그런지? 올 가을에 또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지리산! 엄마 품 같은 지리산에 다시한번 안겨 보고 싶구나!
홍천 팔봉산 2014.5.27(화) 지난 주 토요일 같은 부서 직원 18명이랑 함께 강원도 홍천 팔봉산을 올랐다. 홍천강가 있는 팔봉산은 웅장한 여덟봉우리 정기가 서려있는 100대 명산중의 하나! 입장료를 1,500원 받는 등산로 입구에는 지형적으로 산의 음기가 세다하여 그 음기를 다스릴 묘책으로 남근석이 여럿 있었다. 등산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산! 들머리 입구, 홍천강!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홍천강! 아마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듯! 평야지대! 8봉은 위험하다고 해서 직원들이 안올라가고 하산! 이 강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나아간다! 래프팅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싱그럽다. 등산을 마치고 기념사진 한장! 올 여름이면 3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정년하시는 선배, 그리고 작년말에 이미 퇴직하신 선배님들을 모시고 ..
지리산 천왕봉 오르기 2014. 5.19(월) 고교 동창산악회원들과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다. 2014. 5, 16(금) 자정에 동서울터미널에서 백무동행 고속버스를 타고 백무동에 새벽 3시 30분경 도착! 퇴근후 집에 들어가 이거저거를 급히 준비하여 강변역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의 동창 몇 명이 미리와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산행을 간략히 요약하면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백무동주차장 (3시간 30분 소요) -백무동에서 4시 10분경 천왕봉을 향해 힘찬 출발 -장터목 산장 도착 (08시 20분, 4시간 소요, 구간거리 5.8킬로) -장터목산장 아침식사 (1시간 휴식후 09시20분 출발) -통천문 도착 (10:20분, 1시간 소요) -천왕봉 정상 도착 (10시40분, 20분 소요, 구간거리 1.7킬로, 누적거리 7...
북한산 오르기 2013.10.27(일) 모처럼 고교동창들과 북한산에 오르다. 오늘은 산에 오르는 날중 길일(吉日)인가 보다. 불광동 옛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북한산성 가는 버스는 만원에 만원! 겨우 메달리려다 실패하고 택시를 타는데 그야말로 전쟁터,,,,, 이렇계까지 하고도 단풍산에 가야만 하나 그래! 약속은 약속이다. 가야한다, 가자! 고양시 효자동 버스정류장에서 숨은벽을 향해 오르는 산행길 그야말로 산행길은 시장길! 산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날이었다. 등산 대회! 너 나 할 것없이 정신없이 앞으로 그리고 정상을 향해 네발로 기어라~~ 단풍잎이 그리 곱지는 않지만 워낙 등산객들이 많아 사진 촬영도 힘드네 겨우 얻은 우리들의 보금자리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숨은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옅은 안개때문인지 사진이 깨..
민둥산 오르기 2013.10.16(수) 오전 7시10분 청량리발 무궁화호를 직원 셋이서 함께 타고 정선 민둥산역으로 향하다. 안가본 길이 아름답다는 말을 믿으면서 설레는 마음안고 억새로 유명한 민둥산으로~~~ 민둥산(1119m),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소재한 산으로 특히 가을 억새가 유명하단다. 더욱이 기차타고 갈 수 있는 산이라 매력적인것 같았다. 민둥산역은 원래 증산역이였는데 2009년도에 민둥산역으로 역이름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오늘 오른 등산코스는 민둥산역에서 증산초등학교앞 등산로를 이용하되 완만한 경사로를 이용하여 조금은 쉽게 산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약 1시간 20여분 소요) 이어 정상에서 능선길을 따라 화암약수까지 조금의 강행군(?)을 하였다. 산행거리 약 13킬로 정도 낮 12시에 산행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