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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맑게 개인 하루

장마와 폭우 속에 전국적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요즘이다.
어제 오후부터 날이 개었다.

오늘은 하루종일 맑게 개인 파란 하늘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었고 기온도 33도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결코 폭염에 짜증을 내질 않는다.  폭우가 내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하늘에 고마울 따름이다.
햇볕 든날 하루빨리 수해 복구 작업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여러 명의 인기연예인들은 이번 수해 복구비로 2억, 1억, 수천만 원씩의 성금을 기부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그분들의 마음씀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그분들이 아무리 국민들의 사랑으로 인기를 얻어 돈을 벌었다 해도 몇 억 원씩의 성금을 낸다는 것은 그냥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 하여튼 고마운 일이다.
나 또한 내 형편에 맞는 복구 성금을 조금이라도 기부할 것이다.

 
업무를 마치고 도봉산역 근처 창포원에 오다.
맑게 개인 도봉산 보고 싶어 전망대 올라 주변 하늘을 둘러 본다.
깊어져가는 여름 한 복판, 삼복 더위속에서 우리들은 오늘도 나름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올해만의 힘듦은 아닐 것이다.
작년에도 그랬고 재작년에도 그랬을 것이다.   이 어려움을 겪으며 이겨 나가면서 세월이 흘러 오늘에 도달하였던 것이 아닐까?


이번 장마 폭우로 많은 피해를 당하신 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따뜻한 말을 전해주고 싶구나.
모두 모두!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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