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변잡기

(151)
맑게 개인 하루 장마와 폭우 속에 전국적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어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요즘이다. 어제 오후부터 날이 개었다.오늘은 하루종일 맑게 개인 파란 하늘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었고 기온도 33도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결코 폭염에 짜증을 내질 않는다. 폭우가 내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하늘에 고마울 따름이다. 햇볕 든날 하루빨리 수해 복구 작업이 조금이라도 빨리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여러 명의 인기연예인들은 이번 수해 복구비로 2억, 1억, 수천만 원씩의 성금을 기부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그분들의 마음씀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그분들이 아무리 국민들의 사랑으로 인기를 얻어 돈을 벌었다 해도 몇 억 원씩의 성금을 낸다는 것은 그냥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 하여튼 고..
폭우 내리다 어제 오후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퇴근길 집중폭우가 내렸다. 대자연 앞에 나약한 우리는 한없이 겸허한 마음을 지녀야 하리라. 이 비 지나면 가을이 선뜩 다가설런지! 운동시설 잠기다 무섭게 흐르는 황톳빛 물결 밤 9시경 중랑천(노원교 위에서) 우리에게 물과 불은 꼭 필요한 것이지만 이들이 노여워하면 가공할 정도의 공포감을 주고 바로 현실이 되어 막대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준다. 그래 옛부터 치산치수를 강조하였으며 그대로 실천을 하였다네. 최근에는 도시기능중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었고 특히 수해예방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고 하니 이번같은 폭우를 잘 막아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없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많은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
8월을 보내며 2021.8.31(화)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즐거웠던 8월! 흐르는 땀을 씻으며 왜 이리 더운지 원망도 하였었지. 이제 지나간 여름의 이런 저런 아름다운 추억도 그리움으로 남는 시간이다. 팔월의 마지막날은 그동안 폭염으로 우리들에게 미안했는지 시원한 가을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다. 내리는 비 때문인지 한 낮에도 제법 서늘한 기운마저 느껴진다. 오늘 아침 도봉산 숲속으로 산책을 하는데 매미 몇 마리가 땅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더라. 7여 년간 캄캄한 땅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유충으로 살았지. 그 인고의 세월을 지나 탈피하여 근 한 달간의 찬란한 여름날 무더위에 대항하여 신나게 울 음소 릴 내 지르다가 이제 힘을 잃고 다시 땅으로 내려온 매미의 일생을 생각해 본다. 우리네 인생도 거의 같다고 할 것이다..
싱그런 5월의 회룡사에 가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작년에 이어 코로나로 인하여 전국의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생략하거나 간략히 치르다고 한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후 늦은 시간에 의정부 호원동 회룡사 사찰에 가다 경내는 언제 가든지 매우 정갈하게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 같은 느낌의 사찰이다. 극락보전에서는 스님과 보살분들이 법회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 마지막 순서로 탑돌이를 하더라. 탑돌이는 스님이 염주를 들고 부처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면, 신도들이 그 뒤를 따라 등을 밝혀 탑을 돌면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이라 한다. 탑돌이의 마지막은 모두가 둥글게 원의 형태로 모여 서로 덕담을 하고 헤어진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 자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작은..
여름 꽃들이 피어나다 동네 산책을 하는데 여름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장미를 시작으로 찔레꽃이 피어나는 길가.. 붉은 장미꽃이 아름답다 정열의 색채... 인생의 삶을 정열적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뭔가에 빠져 정열적인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다,
봄 나들이 2021.5.10 어버이날 토요일 새벽 강원도 속초로 가족 나들이를 하다. 자주 가던 속초이지만 이번엔 큰아들이 어버이날 맞이 가족여행을 추진하다 큰아들, 며느리랑 그리고 귀여운 손주 나은이, 집사람 이렇게 출발!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녔던 내가 이제 대접 받고 따라 다닐 나이가 벌써 된 건지,,, 기분이 묘하다 울산바위를 바라다 보며 숙소 정원에서 가족사진을 찍다 나의 아내 큰아들 내외와 손주 집사람과 손주 나은이 고성 화암사 수바위 귀여운 손주 나은이랑,,,, 5월이다! 오월은 푸르른 달, 싱그런 달이다. 넓고 푸른 벌판으로 뛰어 나가자!
나은이 생각을 하다 2021.4.23 금요일 손주 나은이를 올해 들어 거의 매주마다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귀여운 나은이가 요즘 코감기가 걸려 어린이집에도 못 가고 엄마랑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 물론 주중에 한번 가보고도 싶지만 참고 있는중이다. 요즘 날씨는 어떻게 예측을 할 수가 없구나 어제는 영상 28도까지 올라 6월 중순의 기온을 보이고 아침, 저녁에는 선선하니 애기들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감기에 무척이나 유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나은아! 감기 뚝! 주말에 만나서 즐겁게 놀자꾸나..
동네에서 꽃놀이를 하다 살고있는 아파트가 30년이 더 된 오래된 아파트라 주변에는 벚나무, 개나리 등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봄이 되면 봄꽃들이 피어나 보기에 좋다. 코로나로 여러모로 위축된 올 봄에도 주위에는 아름다운 봄꽃들이 피어나 움추렸던 우리들의 어깨를 펴주고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주는구나 고마운 봄꽃들,,,, 우리들의 시선이 개나리꽃에서 벚꽃으로... 그리고 조금 지나면 라일락꽃으로 옮기겠지.. 나는 그래도 노오란 개나리꽃과 수줍은 듯한 붉은 진달래꽃이 좋다.